이로운 사기에서 천우희는 과공감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동욱을 먹잇감으로 삼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소시오패스 양상을 보이고 공감 불능 상태입니다. 자신은 태고 난 것이라 여기지만 공감도 후천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라면 그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과공감증후군의 개념
과공감증후군 Hyper Empathy Sandrome 은 타인의 아픔과 슬픔을 같이 아파하고 과하게 감정 이입하여 연민을 느끼고 동조하는 병리학적 개념입니다. 공감과는 달리 병적인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정신적 질병으로 분류합니다.
과공감증후군의 증상
1. 주변 모든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2. 지나친 동정심으로 스스로 마음을 다칩니다.
3. 타인의 고통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4. 지나치게 감정 이입합니다.
5. 타인과 자신을 분리하여 생각하지 못합니다.
6. 타인의 무관심을 두려워합니다.
7. 감정 기복이 심합니다.
8. 정체성을 갖기 힘듭니다.
9. 타인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괴로워합니다.
10. 자신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분노하고 낙담합니다.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김동욱은 변호사로서 이성적인 냉정을 갖춰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의뢰인에 이입하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그로 인한 고통으로 치료 중인데요. 천우희는 그런 김동욱이 자신의 먹잇감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배상금 10억의 변호인으로 지목합니다. 천우희 이로움의 케이스에서는 그동안의 과공감증후군 환자로서의 실수를 겪지 않고 소시오패드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다른 면모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 2화에서는 천우희가 적목재단의 적목키드로 영재발굴되어 대안학교 장학금을 받고 숙식이 제공되는 곳에서 생활하면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암시합니다. 이로움은 부모를 죽인 범인과 그 이유를 이미 알고 있고 복수를 시작했습니다. 잊혀진 사건에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흥밋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하죠. 예충식의 공범을 죽이려던 그녀를 말리고 자신의 과공감증후군 병을 믿으라던 김동욱은 재판에서 천우희의 뒤통수를 칩니다. 물론 이로운 결과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로움은 한무영 변호사를 해고합니다.
소년심판의 남자아이 범인역을 했던 이연 배우가 천우희의 조력자 친구로 나오네요. 과연 부모를 총살하여 불태워 살해한 희대의 악마라는 주홍글씨가 붙은 이로움의 복수심을 활활 끌어 오르게 한 제삼자의 악당들은 누구일지도 궁금해집니다. 이상으로 과공감증후군의 개념과 증상을 알아보았습니다. 클립 하나로 집을 얻은 남자의 이야기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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